산림청은 7일 오후 9시를 기해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12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제주는 '주의'가 각각 내려져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예측 시스템과 기상청이 제공하는 누적강우량, 초단기강수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