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7일 한글시장(창동) 입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여주 한글시장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광복절에 제막
추진위는 지난해 2월부터 모금 운동을 벌여 110개 단체와 개인 477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녀상 건립비 4천900만원을 모았다.

소녀상은 여주에 사는 이영선 조각가가 재능 기부를 해 제작했다.

추진위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주시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0월 제정했으며 해당 조례에 따라 평화의 소녀상 설치장소를 무상 대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