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신임 전북경찰청장 취임…"위험 미리살피는 경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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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청장은 이날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향에서 다시 근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경찰의 책무는 도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며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사전에 제거하고, 앞장서서 해결하는 '3선 치안'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청장은 이어 "내부적으로는 경찰관들이 소신과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진 신임 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를 거쳐 경찰대(5기)를 나왔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2010년 총경 승진 후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전북 정읍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경찰청 새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경무관 승진 후에는 전북청 제1부장, 치안정책연구소장(경찰개혁 TF단장 겸임),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거쳤다.
2019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