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선별진료소…문진·검체 채취 '원스톱'에 냉방시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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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원스톱 이동형 선별진료소 설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건소 진료소도 진화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는 음압실, 양압실, 냉방시설을 동시에 갖춘 코로나19 대응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동용 선별진료소는 내부 공간을 양압실과 음압실로 분리하고 공기압의 차이를 이용해 오염된 공기 유입을 막아 바이러스 침입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진료실은 양압 시설로, 검사실은 음압시설로 설치해 모든 의료진이 보호복을 입지 않고 진료와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
검사 시간도 1인당 10분 이내로 단축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부산지역 내 이와 유사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남구와 북구에도 있지만, 냉방시설이 있는 한 공간에서 문진부터 검체채취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이번 이동형 선별진료소 설치로 직원과 검사 대상자 모두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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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는 음압실, 양압실, 냉방시설을 동시에 갖춘 코로나19 대응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동용 선별진료소는 내부 공간을 양압실과 음압실로 분리하고 공기압의 차이를 이용해 오염된 공기 유입을 막아 바이러스 침입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진료실은 양압 시설로, 검사실은 음압시설로 설치해 모든 의료진이 보호복을 입지 않고 진료와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
검사 시간도 1인당 10분 이내로 단축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부산지역 내 이와 유사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남구와 북구에도 있지만, 냉방시설이 있는 한 공간에서 문진부터 검체채취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이번 이동형 선별진료소 설치로 직원과 검사 대상자 모두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