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폰, 더 완벽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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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접는 폰 '갤럭시Z폴드2'
디스플레이 커지고 내구성 개선
갤노트와 시간차 두고 9월께 판매
디스플레이 커지고 내구성 개선
갤노트와 시간차 두고 9월께 판매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가 모두 커졌다. 접었을 때 겉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4.6인치)보다 커졌다.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다. 전작에서는 가로가 좁은 작은 화면 때문에 알림이나 문자를 확인하는 데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펼쳤을 때의 크기도 7.6인치로, 7.3인치였던 전작보다 크다.

디스플레이 내구성도 강화했다.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PI)를 적용한 갤럭시폴드와 달리 갤럭시Z폴드2에는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강도를 높였다. UTG는 지난 3월 선보인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적용된 소재다.
갤럭시Z플립에 이어 의류 브랜드 톰브라운과 함께 톰브라운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제품 사진과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외한 세부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달 초 제품 성능과 출시 일정을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전작과 같은 239만8000원이 유력하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