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목욕탕서 만난 계주 1억9천만원 챙겨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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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 등 계원 9명은 계주 A(61)씨가 곗돈과 차용금 등 1억9천만원을 들고 지난 1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1인당 피해액은 1천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같은 목욕탕에 다니며 친분을 쌓고 수년 전부터 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한 A씨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게 사기 등 혐의를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