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에 맛보는 고궁의 운치…'창덕궁 달빛기행' 13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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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을 9월 1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정문인 돈화문을 비롯해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그림자극과 부채공연, 상량정에서는 대금 독주, 영화당에서는 거문고 독주, 애련정에서는 판소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하반기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 5회, 회당 20명으로 축소 운영한다.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 1566-1369)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누리집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