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부셰르서 규모 4.5 지진…원전과 195㎞
3일 오후 4시7분(현지시간)께 이란 남부 부셰르주(州) 잠 지역 부근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테헤란대학교 부설 이란지진센터가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이며 잠 지역에서 동쪽으로 약 15㎞ 지점이다.

부셰르주에는 이란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진원과 이 원자력 발전소의 직선거리는 약 195㎞로, 지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정도로 멀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아직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