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모래 조각·카약…해남 송호해수욕장 볼거리·체험 가득
전남 해남 송호해수욕장에 대형 모래 조각이 설치돼 피서객 시선을 붙잡고 있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안심 해수욕장 개장 기간 '송호해변 여름이야기'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모래조각 전시를 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모래 조각은 높이 6m에 달하는 메인작품인 모래성(8×8m) 외에 겨울왕국(4×4m)과 바위거인, 펭수와 친구들, 동물의 숲 등 총 5점의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가족 단위로 모래 조각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카약과 패들보드 수상레저도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수상레저는 유료로 진행되며 전문강사가 배치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송호해수욕장은 예약사이트(Songhobeach.kr)를 통해 사전예약제를 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