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취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는 LED 조명과 함께 다양한 국화 조형물, 분재 등 2만여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여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부안군은 축제를 준비하며 재배한 다륜대작, 입국작, 조형작 등을 수생 정원에 전시하고 국화는 각 읍·면과 실·과·소에 분양해 조경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안전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