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B급 서부극' 콘셉트로 제작한 삼성증권 해외주식 캠페인 '내일을 향해 사라'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과 제일기획은 어렵고 낯설다고 인식되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B급 서부극' 삼성증권 해외주식투자 광고 유튜브 650만뷰
해외주식 투자자들 중 다수가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캠페인의 배경을 미국 서부극으로 택했으며, 언어유희를 접목한 표현들이 재미를 더한다고 제일기획은 소개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보름 만에 조회수 650만건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영업에도 영향을 미쳐 영상 공개 이후 하루 평균 해외주식 상담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증가했다고 제일기획은 전했다.

삼성증권은 23일부터 공식 유튜브에서 해외주식 투자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를 격주 단위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