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정상 진료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 정상 진료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원객 편의와 응급 진료 과중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날 진료를 예약한 환자는 날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됐고 평소 업무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연휴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실 과밀 현상을 사전에 방지해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순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모처럼 임시 공휴일이 반가운 일이지만, 강원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지역 주민이 임시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