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우보로'…군위군민 1천여명 사수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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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두고 경북 군위군이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면)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거듭 대외에 알렸다.
27일 군위주민 1천여명은 군위시장에서 '우보 공항 사수 범군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결의문에서 "국방부의 우보 탈락을 바로잡기 위한 법적 소송과 군위군에 가해지는 압박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우보 공항 사수를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누구도 공항에 관심이 없을 때 군위군민이 잘살기 위해 유치를 시작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우보 공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보는 반경 50km에 353만명이 살고 안개일수가 1년에 5일이지만, 공동후보지(군위 소보면·의성 비안면)는 169만명이 살고 안개일수가 58.8일이다"며 "안개일수가 많아 공동후보지는 공항 구실을 못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결의대회 후 '공항은 우보로' 구호와 함께 공동후보지 장례식 퍼포먼스로 상여를 메고 거리를 행진하며 국방부를 규탄했다.
/연합뉴스

주민들은 결의문에서 "국방부의 우보 탈락을 바로잡기 위한 법적 소송과 군위군에 가해지는 압박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우보 공항 사수를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누구도 공항에 관심이 없을 때 군위군민이 잘살기 위해 유치를 시작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우보 공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결의대회 후 '공항은 우보로' 구호와 함께 공동후보지 장례식 퍼포먼스로 상여를 메고 거리를 행진하며 국방부를 규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