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사진)이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도전단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유엔 SDGs협회 김정훈 대표를 지명했다.
“청년 창업을 제대로 도우려면 필요할 때 지원 타이밍을 맞춰주는 속도전이 생명입니다.”이재준 고양시장(61·사진)은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고양을 혁신적 창업 환경을 갖춘 젊은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업비 5조3000억원의 대단위 개발 사업인 ‘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궁극적 지향점이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신속한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본 인(born in) 고양’ 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1990년대 후반 신도시가 들어선 고양은 나이로 치면 사회 진출을 목전에 둔 20대 중반의 청년과 닮은꼴이라고 할 수 있어요. 테크노밸리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청년 중심의 자족도시를 모델로 삼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에 묶였던 고양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숙원사업이던 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가 지난해부터 본궤도에 오르면서 베드타운에서 첨단 산업도시로 변신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은 대화동과 장항동 일대 348만㎡에 의료·바이오, 방송영상·뉴미디어,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년을 끌어온 킨텍스 3전시장 건립은 올해 초 정부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연내 착공이 가능해졌다. 장항동 일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조성도 순항하고 있다. 이 시장은 “국내 최초의 암데이터센터, 지역 면세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1996년 총선 때 서울 종로에 출마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로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줄곧 정계에서 활동해왔지만 청년 창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대학 졸업 후 쌍용정유에서 5년간 짧은 직장생활을 마치고 사회운동에 뛰어든 그는 30대 중반에 직접 무역회사를 차린 경험이 있다. 그는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창업 지원의 기본 골격이라면 여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게 속도더라”고 했다. 창업 기획부터 투자유치,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로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적시에 가동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기금 200억원을 활용한 무담보 창업자금 지원, 지난해 1만5892명이 이용한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인 맞춤형 적시 지원 사업이다. 화정동에 문을 연 ‘28청년창업소’, 덕양구청 인근에 짓는 ‘내일꿈 제작소’도 이런 생각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그는 “도시 전체가 청년 창업의 메카가 되도록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풀무원샘물(대표 조현근·사진)이 건강한 수분 섭취를 장려하는 ‘#원더풀워터풀’ 캠페인을 마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먹는 샘물 1만1520병을 기부했다. ‘#원더풀워터풀’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과 풀무원샘물 by Nature’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소비자 인증샷 한 건당 물 10L를 적립하고, 총수량만큼 풀무원샘물이 추가로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 6월 10일부터 약 3주간 288명이 참가해 총 2880L를 적립했으며, 풀무원샘물이 2880L를 추가 기부해 총 5760L에 해당하는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제품 1만1520병을 수도권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헌혈의 집 15곳에 전달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많은 분의 동참으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배려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사진)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의 지명을 받아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이금옥 조선내화 대표, 양흥열 포항스틸러스 대표, 김동원 피엠씨텍 대표를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글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