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원년 멤버 조형곤 사망…"고인 명복 빌어주길"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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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곤, O15B 원년 멤버 활약
실용음악과 겸임 교수였지만…
장호일 "조형곤 갑작스러운 소식, 경황 없어"
실용음악과 겸임 교수였지만…
장호일 "조형곤 갑작스러운 소식, 경황 없어"
그룹 015B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던 조형곤 백석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가 사망했다.
O15B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015B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조형곤 님의 부고를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경황이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조형곤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재학 시절인 1988년 고(故) 신해철 등과 함께 그룹 무한궤도로 대학가요제에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무한궤도 해체 후 19990년 장호일, 정석원 등과 함께 015B를 결성, 1집부터 4집까지 참여하며 015B 히트곡인 '슬픈 이별', '이젠 안녕',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등을 함께 내놓았다.
이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했고, 고국으로 돌아와 천안대 등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했다. 최근까지 백석대 겸임교수로 이름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조형곤의 별세 소식에 015B로 함께 활동했던 장호일도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했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도 경황이 없다"며 "형곤아, 아주 오래전 네 방에 모여 피아노를 치며 같이 연습했던 기억이 아주 선하구나"라는 글로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조형곤의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성남시 분당메모리얼 파크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O15B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015B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조형곤 님의 부고를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경황이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조형곤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재학 시절인 1988년 고(故) 신해철 등과 함께 그룹 무한궤도로 대학가요제에 출전,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무한궤도 해체 후 19990년 장호일, 정석원 등과 함께 015B를 결성, 1집부터 4집까지 참여하며 015B 히트곡인 '슬픈 이별', '이젠 안녕',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등을 함께 내놓았다.
이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유학했고, 고국으로 돌아와 천안대 등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했다. 최근까지 백석대 겸임교수로 이름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조형곤의 별세 소식에 015B로 함께 활동했던 장호일도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했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도 경황이 없다"며 "형곤아, 아주 오래전 네 방에 모여 피아노를 치며 같이 연습했던 기억이 아주 선하구나"라는 글로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조형곤의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성남시 분당메모리얼 파크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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