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부겸 만난 이재명 "노무현의 길…그 꿈 잘 피우면 좋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부겸 "코로나로 어려운 국민에게 희망 씨앗 키워줘 감사"
    '李-金 연대' 관측에 이재명측 "이낙연·박주민 의원과도 만날 것"
    김부겸 만난 이재명 "노무현의 길…그 꿈 잘 피우면 좋겠다"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유력 차기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선 후보 선호도 1위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맞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회동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지사의 대법 판결 이후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사 접견실에서 김 전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사회 최고의 과제가 지역주의 극복이고 국민 통합인데 후보님께서 군포를 버리고 그 어려운 대구로 가셔서 떨어지고 또 붙었다가 떨어지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면서 "그게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가셨던 길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 "후보님은 과거에 저를 (성남시장으로) 공천해주신 공천심사위원장이었다"면서 개인적 인연을 소개하면서, "(지역통합의) 그 꿈을 잘 피우시면 정말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제가 버린 건 아니고…"라면서, "지사님께서 우리 당의 여러 정책에 선도적인 제안을 해주시고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따르는 국민, 도민들한테 희망의 씨앗을 계속 키워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쓰임새가 당에 좋은 대선후보가 있지만 저처럼 품이 넓은 사람이 나서서 도전도 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

    (그런데) 막상 해보니 보통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3분여간 공개적으로 만난 뒤 지사 집무실로 옮겨 15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전 의원이 전국 순회 일정 중 하나로 경기도의회에서 예정된 기자 간담회에 앞서 이 지사에게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당권 경쟁과 차기 대선 과정의 연대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김 전 의원의 경쟁 상대이자 대선 주자인 이낙연 의원에 대해 "엘리트 출신"이라며 각을 세우는 듯한 발언을 하고, 김 전 의원은 19일 이 지사와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누구하고도 만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동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대해 이 지사 측은 "당 대표로 출마해 전국 순회 중인 이 전 의원 측이 요청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였다"며 "김 전 의원 외에도 이낙연·박주민 의원 등 다른 당 대표 후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만날 예정"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 전 의원은 기자 간담회 이후 수원·부천·고양시의회와 안산 4·16 기억저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김경, 텔레그램 또 탈퇴·재가입…증거 인멸 우려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또 텔레그램에서 탈퇴한 뒤 재가입했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

    2. 2

      '댓글에 국적 표기하자' 장동혁에 與 "혐중 자극…국익 도움 안 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온라인 댓글에 국적을 표기하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주장에 대해 "중요한 시점에 '혐중'(중국 혐오) 정서를 자극할 수 있는 방식의 정치적 공세는 국익과 외교에 도움이 되지 않...

    3. 3

      北 "한국 무인기 도발" 공개한 사진 보니…삼성 메모리카드도 [종합]

      북한이 지난해 9월과 지난 4일에 한국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오랜 기간 단절된 남북관계에 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