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코로나 의료진 정신 치유…부산의료원 등에 도록 전달
부산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 도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술관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노고를 위로하려고 도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의료원에는 56종 111권, 부산대병원에는 55종 232권의 다양한 그림이 수록된 도록이 전시되고 의료진이 전달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부산시 임시격리시설로 지정된 호텔 등지에도 도록 200여 권을 무상 증정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힘내라 도록 패키지'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의료진, 관계자, 격리자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술로 코로나 의료진 정신 치유…부산의료원 등에 도록 전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