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폭력·폐기물분류·전력절약 등 분야 경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2020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알고리즘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대회다.

참가자들은 응급상황, 폭력상황, 생활폐기물 분류, 전력소비량 감소 등 4개 분야에서 각자의 연구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2022년까지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이달 27~31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1단계 대회에는 134개팀이 참가한다.

1단계 결과 상위 20개 팀은 2단계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후속 연구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1월 2단계 대회를 열고 19개 팀에 약 120억원의 후속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으로 생활 속 문제 푼다…AI 그랜드 챌린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