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유충 발생을 막기 위해 급수 시설 점검과 수질 검사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충 발생 예방…음성군, 급수시설 수질 검사 조기 실시
음성군은 애초 다음 달 중순 실시할 예정이었던 배수지 16곳 등 32곳의 급수 시설 수질검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생, 커지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음성군은 분기마다 급수 시설들을 점검하고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

음성은 충주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자체 정수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음성군 관계자는 "급수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수질을 정밀 검사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검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