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하면 고수익" 6천500만원 챙긴 50대 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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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8년 가상화폐 거래에 6천500만원을 투자하면 300일 동안 매일 7∼10달러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B씨에게서 6천5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새로운 투자자에게서 받은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는 상황에서 B씨를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판사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할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고 재물을 받아 챙겨 죄질이 좋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