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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장도 공석인데 물폭탄…" 하태경 "즉각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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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물폭탄…지하차도 갇혀 3명 숨져
    시간당 86㎜ 물폭탄에 만조까지 겹쳐 부산 물난리
    물바다된 지하철 부산역사 (사진=연합뉴스)
    물바다된 지하철 부산역사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역대급 물폭탄에 물바다가 되고 만 부산에 대해 "정부는 즉각 부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2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밤중에 부산시에 물폭탄이 떨어졌다.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 문제는 오늘과 내일도 폭우가 예상된다는 것이다"라면서 "중앙정부가 부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긴급 선포하고 사고수습과 대책마련 지원에 신속히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밤에 집중된 비로 부산 곳곳에서 산사태, 옹벽 붕괴가 일어났고 주택과 지하차도 등이 침수돼 1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3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1시 50분 기준 강우량은 해운대 211㎜를 비롯해 기장 204㎜, 동래 191㎜, 중구 176㎜, 사하 172㎜ 북항 164㎜, 영도 142㎜, 금정구 136㎜ 등 부산 전역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

    사하구의 경우는 시간당 86㎜의 장대비가 단시간에 쏟아졌고, 해운대 84.5㎜, 중구 81.6㎜, 남구 78.5㎜, 북항 69㎜ 등 기록적인 시간당 강우량을 보였다.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지하상가와 역사도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동해남부선 선로도 침수돼 부전∼남창 구간 무궁화호 열차, 신해운대∼일광 구간에서 전철이 각각 운행 중지됐다.

    수영구 광안리 해변 도로는 바닷물과 불어난 빗물이 뒤섞여 침수되면서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사라졌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문으로 사퇴한 이후 공석인 상태에서 이같은 재해가 발생하자 부산 주민들은 발빠르게 SNS를 통해 #부산폭우 등의 태그로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컨트롤타워 부산시장 오거돈은 이 와중에 성추행으로 부재중", "부산이 저런적 없었는데 오거돈이 시장된 후 배수시설이 엉망된 것인가"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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