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오늘 10시 인사청문회…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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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3일 오전 10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에서 열린다. 가족관련 특혜 의혹과 대북관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고 한반도 비핵화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역량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아들의 군 면제 과정 및 스위스 유학 특혜 문제 등 가족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남북 관계 및 대북 현안에 대한 이 후보자의 입장도 따진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 후보자는 8월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할 것을 희망했으며 물물교환식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국무위원이 참석한다. 여야는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고 한반도 비핵화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역량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아들의 군 면제 과정 및 스위스 유학 특혜 문제 등 가족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남북 관계 및 대북 현안에 대한 이 후보자의 입장도 따진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 후보자는 8월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할 것을 희망했으며 물물교환식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국무위원이 참석한다. 여야는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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