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5천명대…누적 79만5천명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천848명 늘어난 79만5천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5천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29일 5천841명을 기록한 뒤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47명 증가한 1만2천892명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집계된 완치자 수는 58만330명으로 완치율은 약 73%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410만1천308명), 브라질(223만1천871명), 인도(124만1천687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