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건물 절반가량 지은 지 40년 넘어…245개교 644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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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미래통합당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40년 이상 노후건물 학교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교 396곳 중 61.9%인 245곳이 40년 이상 된 학교로 파악됐다.
전체 건물 1천339개동 중 48.1%인 644개동이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학교별로 보면 유치원 1개교(1개동), 초등학교 112개교(293개동), 중학교 71개교(171개동), 고등학교 56개교(171개동), 특수학교 4개교(7개동), 각종 학교 1개교(1개동) 등이다.
지역별로 부산진구가 38개교(104개동)으로 가장 많았고, 남구 25개교(82개동), 동래구 19개교(47개동), 사하구 17개교(52개동), 서구 16개교(49개동), 금정구 16개교(36개동)이 뒤를 이었다.
이주환 의원은 "학교 건물 노후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학습환경 보호를 위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건축비보다 운영비가 더 부담될 수 있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과 같이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와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