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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롱 안 '영아 시신' 발견…관악구 빌라 거주 20대 남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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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빌라 장롱 안 시신 발견…수사 착수
    경찰, 부산서 체포…법적 부부관계 아냐
    서울 관악구 한 빌라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20대 남녀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
    서울 관악구 한 빌라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20대 남녀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
    서울 관악구 소재 한 빌라의 장롱 안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빌라에 거주했던 2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영아 시신이 발견된 빌라에서 함께 살던 20대 남녀를 부산에서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이들이 살던 빌라 장롱 안 종이 상자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이는 집주인으로, 이사를 통보한 세입자가 연락이 두절 되자 집으로 찾아가 내부 청소를 하던 중 장롱 안 종이박스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은 생후 2개월 남자아이로 추정되며, 외상 흔적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20대 남녀에 대해 "이들은 법적 부부는 아니고 함께 살던 사이"라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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