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靑 수사권조정 잠정안에 "속보이는 초법적 방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사위 소속 통합당 유상범 전주혜 조수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안이 시행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울산 시장 선거공작 사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건 같은 수사는 시작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독재정권에서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자 문재인 정권의 속이 환하게 들여다보이는 초법적인 방안"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와 장모의 자료를 보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민간인 사찰에 버금가는 문건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언론 보도를 요약한 자료"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