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집결지 부산 완월동이 가야 할 길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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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산 완월동 폐쇄 및 공익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28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완생'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전주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 폐쇄 과정에 참여한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센터 대표가 '전주 선미촌의 경험을 듣다-성매매 집결지에 여성 인권의 길을 내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박상필 부산연구원 연구원이 '부산 완월동의 고민을 말하다-성매매 집결지의 창조적 재생 가능성',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시민사회의 길을 생각하다-부산 도시재생사업 민관 협의체의 경험과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 포럼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되 여성 인권과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