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인공지능 5개 업체 협약…업체들 광주행 탄력
인공지능 업체들의 광주행에 속도가 붙었다.

광주시는 22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투오, 알바이오텍, 알파도, 크라우드웍스 등 5개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특수 목적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광주 법인과 지역 사무소를 설립한다.

오투오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려고 광주 법인을 설립하며 알바이오텍은 맞춤 재활을 위한 AI 기반 차세대 운동 기술 개발을 위해 법인과 지역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알파도는 본사 이전, 클라우드웍스는 법인·지역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줄 절호의 기회 요인"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광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5개월여 동안 16개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해 8곳이 법인을 설립하거나 사무실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17∼21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