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테마파크에 종이로 만든 이색 도서관 개관
강원 원주한지테마파크에 종이로 만든 이색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22일 1층 로비에 친환경 종이 도서관을 개관했다.

도서관 전체를 종이 서가와 종이 테이블로 꾸며 원주의 문화 자산인 한지와 시민이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한지 관련 도서와 예술 도서를 비치했다.

개관 기념으로 도서 대출자와 SNS 업로더 등 722명에게 한지 책갈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진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친환경적인 종이 도서관 개관으로 독서 생활 문화 서비스 제공 및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시민을 위한 북 콘서트와 인문학 강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