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온라인 K팝 경연대회…한류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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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팀 참가…홍진욱 신임 대사, 한류 팬들과 인사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K팝(K-Pop) 경연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팝 경연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오랫동안 문화 활동을 즐기지 못한 이집트 내 K팝 팬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동영상 예선 심사와 온라인 결선 투표(7월 12∼18일)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86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그룹 워너비의 노래 '픽미'(Pick Me)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 17세 소녀 넬리 양이 우승했다.
홍진욱 신임 주이집트 대사는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이집트에는 8만7천여명의 K팝 팬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은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이집트에 부임한 홍 대사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K팝 경연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오랫동안 문화 활동을 즐기지 못한 이집트 내 K팝 팬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동영상 예선 심사와 온라인 결선 투표(7월 12∼18일)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86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그룹 워너비의 노래 '픽미'(Pick Me)를 배경으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 17세 소녀 넬리 양이 우승했다.
홍진욱 신임 주이집트 대사는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이집트에는 8만7천여명의 K팝 팬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은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이집트에 부임한 홍 대사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