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대응 재난 방재 토론회 23일 춘천서 개최
기후변화에 따른 강원도 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 방재 토론회가 오는 23일 오후 1시 춘천시 베어스 호텔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 기후변화 재난 방재 토론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대응 정책 방안들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도와 각 시·군 자연재난 담당 공무원과 시민 사회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토론과 전문가 특강,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민이 참여하는 폭염에 대한 자유토론을 시작으로 건국대 지리학과 최영은 교수의 '이해하기 쉬운 기후변화와 폭염'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또 강원도 기후변화와 폭염 전망, 폭염과 건강관리, 서울시 폭염 정책 우수 사례, 폭염과 강원도의 역할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21일 "점차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한 대비와 대응 방안을 논의해 폭염 대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