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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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와이스레이팅스가 실시한 거래소별 상장 가상자산 등급 평가에서 국내 거래소 코빗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상장된 가상자산의 수는 적지만 투자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 안전성이 양호한 수준이라고 보는 ‘C-‘ 등급 이상인 가상자산의 비중이 58%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았다.

이번 평가는 상장 가상자산의 기술력, 위험성 등 다양한 변수를 복합적으로 평가해 A+에서 U까지 총 17등급 체계로 정의했다. 와이스레이팅스의 자체 평가모델을 통해 등급을 선정한다.

와이스레이팅스는 1971년 설립된 미국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이다. 약 5만5000개의 기관, 기업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에 대한 등급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한국 최초 가상자산거래소로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고객이 믿고 신뢰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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