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조사받던 사기 피의자 도주…경찰 추적 중
새벽에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피의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A(20대)씨를 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사기 혐의로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이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서를 벗어나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도주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남동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에 임시 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력팀 인력을 투입해 A씨를 추적하는 한편 경찰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도주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