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하동사무소는 오는 21~2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 참가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계류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공작기계, 공장자동화기기, 금속가공기기, 측정기, 로봇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하동사무소는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제도 안내와 함께 대송산단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집중 유치업종 및 첨단업종은 하동군이 분양가액의 최대 30%까지 지원한다"며 "파격 입지보조금 제도를 적극 설명해 투자유치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송산단은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기존의 금속가공 제품제조업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신소재 및 첨단산업 분야 등 유치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