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경로당 27일부터 오후만 운영…"식사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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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오는 27일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 돌봄 공백이 커져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쉼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소독제 지원, 체온계 비치, 감염 관리 책임자 지정 등 544개 경로당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식사는 금지된다.
시는 경로당 이용 시간을 오후 1∼6시로 못 박았고, 이용 인원도 최대 30명으로 제한했다.
노인복지관도 문은 열지만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경로 식당과 부대시설은 운영하지 않고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대체 식품만 제공한다.
노인복지관에도 안면 인식 열 체크 기기와 출입통제 단말기, 초음파 연무식 방역 장비가 설치된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노인 돌봄 공백이 커져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쉼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식사는 금지된다.
시는 경로당 이용 시간을 오후 1∼6시로 못 박았고, 이용 인원도 최대 30명으로 제한했다.
노인복지관도 문은 열지만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경로 식당과 부대시설은 운영하지 않고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대체 식품만 제공한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