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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언유착 의혹' 보도한 MBC 기자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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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최경환 명예훼손 혐의…이동재 기자도 조사 예정
    '검언유착 의혹' 보도한 MBC 기자 검찰 조사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 기자가 20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수사팀은 이동재(35·구속)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뿐 아니라 여기서 비롯한 각종 고소·고발 사건도 사실관계를 따져볼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MBC 장인수(44) 기자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장 기자는 지난 3월31일 이 기자가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협박성 취재를 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보도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민주국민연합은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허위라며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MBC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장 기자는 후속보도 과정에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측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장 기자는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에 나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함정을 파거나 왜곡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검언유착의) 근거들이 제 휴대전화와 주고받은 메일, 이철 대표와 나눈 옥중 서면 인터뷰에 정확하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 기자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해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과 협박성 취재를 공모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기자는 지난 17일 오후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됐고 이튿날 검찰청사에 나가 사건 주임검사와 면담했다.

    수사팀은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예정된 오는 24일 이전에 한 검사장을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기자와 한 검사장은 모두 지난 2월13일 부산고검 차장검사실에서 만나 협박성 취재를 공모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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