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도 구독 서비스 출시…업계 1·2위 자존심 경쟁
파리바게뜨는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를 한 달 동안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독권은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피 구독권'과 12종의 포카차·아메리카노 세트를 즐길 수 있는 '파리의 아침 구독권'으로 이뤄져 있다.

SPC그룹 통합 앱인 '해피앱'에서 구독권을 선결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전국 30여개의 직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이달 6일 뚜레쥬르가 베이커리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업계 1위 파리바게뜨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놔 업계 1·2위 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 구독 서비스를 직영점 외에 가맹점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