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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23일 노사정 합의안 찬반투표…'총사퇴'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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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뉴스1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다. 지도부는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총사퇴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민주노총 71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합의안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대의원 약 1500명이 전자투표로 안건을 표결한다.

    민주노총은 이보다 앞선 21일 오후 1~3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찬·반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최근 나흘 동안 사전 질의도 받았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김명환 위원장이 직접 작성해 오는 20일 대의원 공개 게시판에 게시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원 포인트' 노사정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출범했다. 노사정은 40여 일 동안의 논의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서명을 위한 협약식은 당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강경파가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개최가 무산됐고 합의안에 대한 추인도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를 소집해 표결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강경파들은 합의안에 해고 금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업·휴직 등에 협조한다는 내용 또한 향후 대량 해고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합의 최종안이 부결될 경우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자 수석부위원장과 백석근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모두 사퇴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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