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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코로나 끝 알 수 없어…위기경보 '심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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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조치 강화는 자주 겪을 것"
    "수도권 등 연쇄전파 줄어들고 있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이어지고, 국내에선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하고,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한 거리두기 조치 강화·완화는 앞으로도 계속, 또 자주 겪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행의 끝이 언제일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과 피로가 크겠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감염을 막고 달라진 일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날 하루 세계에서 23만7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었으며, 브라질과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도 각각 200만명,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는 해당 수치를 언급한 뒤 "일본도 확진 규모는 작지만 불안한 상황이고, 다른 국가들도 규모의 차이만 있을 뿐 코로나19는 여전히 유행 중"이라며 "현재 어떤 나라도 코로나19 유행의 터널에서 벗어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국내 상황에 대해선 "집단유행의 여파로 수도권,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환자 발생이 있긴 하지만 폭발적이지는 않고 연쇄전파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면서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강화된 방역조치와 국민의 동참, 일선 의료진의 헌신이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에서 변화를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한 방역조치는 발생상황과 규모, 그동안 감소추세를 이어온 점 등을 고려해 완화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5월 말부터 수도권에 대해 공공 다중이용시설을 중단하고, PC방·노래연습장 운영 자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19일로 국내 발생 6개월이 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대구 등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환자가 나왔을 때, 그리고 4월 말 5월 초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 유행 우려가 있었을 때가 '두 번의 변곡점'이었다"고 회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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