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시종사자 2천491명에 고용안정지원금 100만원씩 지급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용자가 급감한 택시 종사자를 위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택시 종사자 5천477명 중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는 2천491명이다.

일반택시 1천791명은 7월 20일부터, 개인택시 700명은 7월 30일부터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22억3천400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늘어난 택시 종사자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