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입국하는 모든 주일미군 코로나 검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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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군 집단 감염 이유…미측 "실시 방향으로 검토" 답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17일 주일미군 기지로 입국하는 모든 미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PCR)를 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증상자도 있기 때문에 PCR 검사는 필수"라며 증상이 없는 미군 관계자도 예외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미군 측에 요구했다.
미국 측은 지금까지 무증상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았다.
고노 방위상이 미군 측에 이런 요구를 한 이유는 오키나와 주둔 주일미군 가운데서 최근 13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측은 고노 방위상의 요구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고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증상자도 있기 때문에 PCR 검사는 필수"라며 증상이 없는 미군 관계자도 예외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미군 측에 요구했다.
미국 측은 지금까지 무증상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았다.
고노 방위상이 미군 측에 이런 요구를 한 이유는 오키나와 주둔 주일미군 가운데서 최근 13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측은 고노 방위상의 요구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