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자영업자 지원센터, 위기관리 컨설팅 강화

국민은행은 자영업자 경쟁력 지원에 집중해온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자영업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업종 분석, 전문가의 실시간 화상상담, 정책자금 추천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소셜미디어 기반의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 스쿨’ 발족식을 열었다. 멘토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상생을 확산시켜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