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부서 경찰 경비행기 추락…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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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반 주(州)의 산악지대에서 경찰 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조종사였다"고 밝혔다.
소일루 장관은 "이 비행기는 15일 오후 6시35분 반 주의 페리트 멜렌 공항을 이륙해 정찰 임무를 수행했으며, 오후 10시32분 바시칼레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관제탑과 교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10시45분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통신이 두절됐으며, 16일 오전 3시께 아르토스산의 해발 2천200m 지점에서 정찰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2015년 제작됐으며, 터키 동부 반 주와 하카리 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해왔다.
내무부는 시신 수습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