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전력판매 가격 하락…남부발전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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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은 전날 최고경영자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비상경영추진단은 석탄발전 이용률 하락과 전력수요감소, 저유가 지속 상황에서 회사 재무 실적 개선과 수익 창출 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이 회의에서는 고강도 재무 실적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남부발전은 수익 창출, 영업비용 절감, 충당 부채 최소화, 영업 외 손익 개선, 출자회사 경영개선 등 5대 분야 14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연말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재무 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내부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예산 낭비 신고센터 운영, 자발적 예산반납 등 다양한 비용 절감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이 급변하는 외부환경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와 노력으로 체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