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청각장애인 소통 돕는 투명마스크 24만장 지원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청각장애인이 마스크를 쓰고도 소통할 수 있는 투명마스크 보급을 위해 4억원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립뷰(lip-view) 마스크'로 불리는 투명마스크는 앞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돼 있어 대화할 때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다.

11번가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인 '사랑의달팽이'에 4억원을 후원해 연말까지 투명마스크 24만장 무료 배포를 지원한다.

24만장은 3천200여명이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한 규모로, 청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전국 학교와 병원, 청각장애인 가정 등에 지원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