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머신 판매 1위기업인 동구전자가 원두커피 구독경제에 나선다. 동구전자는 15일 세계 유명 커피산지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생두를 로스팅한 명품원두, 스페셜티 등을 온라인몰 티타임샵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원두 가격은 스페셜티(200g 기준)의 경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바 G1 1만3900원 △콜롬비아 수프리모 포파얀 1만3900원 △블루마운틴 보마이 1만4900원 △브라질 그란자송 프란시스코 2만원 등이다. 명품원두(200g 기준)는 △예멘 모카 마타리 2만6900원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NO.1 6만5900원 등이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100% 직수입한 햇 생두만을 사용한다”며 “원두 고유의 다양한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블렌드. 싱글오리진, 스페셜티, 명품원두 등을 고객들이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구전자는 커피머신도 렌탈 또는 구매방식으로 판매중이다. 주요 제품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스팀우유기능 등 6개 메뉴가 가능한 '바리스타 홈'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5개 메뉴가 가능한 '시그니처 RF'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4개 메뉴가 가능한 '프리미엄 카페' 등이다.

모델마다 일정 렌탈료(일부 제품은 렌탈료 없음)를 내고 36개월 의무 사용하면 설치비와 등록비도 무료다. 4년 동안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하다. 전문기사가 연1회 방문해 점검한다. 커피머신 렌탈 고객들에게는 티타임샵의 60가지 다양한 원두를 최대 5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준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