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화상포럼…코로나19 대응전략 전수
한국이 콜롬비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전수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15일 화상으로 진행된 한국·콜롬비아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의 제안으로 경제·방역·민간 분야에 걸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콜롬비아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의 효과적 방역 대응의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한국판 뉴딜' 등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류근혁 인구정책실장은 개방성과 투명성, 창의적 혁신 등 한국의 공중보건대응 3대 원칙 등을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콜롬비아 측과 공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