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국인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운영 대학 15곳 공모
여성가족부는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청소년지도자(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 15곳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일반형에 지원하는 12개 대학은 세계문제, 학교 전공이나 특성, 대학이 속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팀별 과제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특화형에 응모하는 3곳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제로 아세안 국적의 유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여건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대학교는 각 70명 안팎의 참가자들을 모집해 9∼11월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www.youth.go.kr/iy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친분을 쌓도록 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를 통한 소규모·비대면 활동과 팀별 과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