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경로당 6곳에 리모델링 예산 5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 평리2동경로당에 1억원, 동구 검사제1경로당에 9천만원, 수성구 지장경로당에 7천만원 등 6곳에 7천만∼1억원씩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1층은 경로당 고유 쉼터 기능을 유지하고 2층은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옥상 등에는 농장이나 텃밭, 정원 등을 꾸미도록 했다.

시는 구·군별로 지원 신청을 받아 리모델링 적정성, 장기 비전,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