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中 파트너사와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임상개발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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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는 중국 협력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중증하지허혈(CLI) 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 공동개발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2004년 노스랜드 바이오텍에 엔젠시스의 중국 내 상용화 권리를 이전했다. 노스랜드는 이 후보물질에 'NL003'이란 이름을 붙이고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임상 1상과 2상을 마쳤고 2018년 11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540명 규모다.
임상 3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사태가 안정되면서 재개됐다. 지난달까지 엔젠시스를 맞은 환자는 36명이다. 북경협화병원, 북경병원, 대련대부속중산병원 등 16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2022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CLI는 허벅지, 종아리, 발 등 하지 부분에 혈액을 전달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CLI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없다"며 "지난해 중국 임상 2상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헬릭스미스는 2004년 노스랜드 바이오텍에 엔젠시스의 중국 내 상용화 권리를 이전했다. 노스랜드는 이 후보물질에 'NL003'이란 이름을 붙이고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임상 1상과 2상을 마쳤고 2018년 11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540명 규모다.
임상 3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사태가 안정되면서 재개됐다. 지난달까지 엔젠시스를 맞은 환자는 36명이다. 북경협화병원, 북경병원, 대련대부속중산병원 등 16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2022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CLI는 허벅지, 종아리, 발 등 하지 부분에 혈액을 전달하는 주요 혈관이 막혀 생기는 질환이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사장은 "CLI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없다"며 "지난해 중국 임상 2상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